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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계정 공유 금지? 9월 시행 유력

느닷없네 2024. 7. 3.

 

 

 

디즈니플러스 계정공유

 

 

 

한국 OTT 시장에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전망입니다. 최근 흥행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가 9월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계정 공유' 금지를 시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넷플릭스의 뒤를 이은 조치로, 과연 디즈니플러스의 이번 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디즈니플러스, 왜 계정 공유 금지에 나서나?

 

디즈니플러스가 계정 공유 금지라는 강수를 두게 된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익성 개선입니다. 최근 잇따른 흥행 실패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계정 공유 금지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두드러집니다. '무빙' 이후 새로운 히트 콘텐츠 부재로 월 이용자 수가 1년 새 200만 명이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는 넷플릭스는 물론이고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 국내 OTT와의 경쟁에서도 크게 뒤처지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계정 공유 금지, 어떤 변화가 있나?

 

계정 공유 금지가 시행되면 한 집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은 더 이상 같은 계정으로 디즈니플러스를 시청할 수 없게 됩니다. 이용을 원한다면 새롭게 가입하거나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이는 지난해 넷플릭스가 시행한 정책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6월부터 일부 국가에서 단속을 시작하고 9월부터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한국에서도 9월경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부진

 

디즈니플러스의 고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무빙' 이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들이 연이어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작비 240억 원을 투입한 '지배종'과 400억 원을 들인 '삼식이 삼촌'마저 흥행에 실패하면서, 콘텐츠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정 공유 금지라는 강경책을 들고 나온 것인데, 과연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이용자 반응과 향후 전망

 

디즈니플러스의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이 시행된다면 이용자들의 반발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특히 최근 월 이용료를 4,000원이나 인상한 데 이어 이용 제한까지 걸린다면, 이용자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계정 공유 금지 이후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지만, 디즈니플러스는 상황이 다릅니다. 콘텐츠 경쟁력이 약한 상황에서 이용 제한까지 걸린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 없이 단순히 이용 제한만으로는 시장 점유율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 그리고 한국 OTT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디즈니+의 계정 공유 금지는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A1: 정확한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9월경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2: 계정 공유 금지로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A2: 같은 가구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은 별도로 가입하거나 추가 요금을 내야 디즈니+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Q3: 디즈니+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어떤가요?

A3: 최근 이용자 수가 크게 감소하며 주요 OTT 중 최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Q4: 디즈니+의 최근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성적은 어떤가요?

A4: '무빙' 이후 '지배종', '삼식이 삼촌' 등이 연이어 부진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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