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정부가 무려 25조 원 규모의 대대적인 지원책을 내놓은 건데요. 이번 대책의 핵심은 '살리겠다는 의지가 있는 가게는 최대한 살리고, 어려운 분들은 새 출발을 돕겠다'는 거예요. 과연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그리고 우리 가게에는 어떤 혜택이 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대출 연장으로 숨통을 틔워드립니다
요즘 가게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 대출 없는 분 거의 없으실 거예요. 특히 코로나 시기에 받으신 정책자금 상환 시기가 다가와 걱정이 크셨을 텐데, 이번에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사업 경력 3년, 대출 3,000만 원 이상이라는 조건이 있어야 상환을 미룰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이런 조건들을 다 없애버렸어요. 그냥 경영이 어렵다는 걸 증명하면 누구나 최대 5년까지 상환을 미룰 수 있게 됐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고요? 예를 들어 월 100만 원씩 갚아야 했던 대출을 이제 월 20만 원으로 줄여서 5년 동안 천천히 갚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당장의 부담은 확 줄어들겠죠? 이렇게 여유가 생기면 그 돈으로 가게 운영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겁니다.
채무 조정으로 새 출발의 기회를 드립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더 이상 가게를 운영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실 거예요. 이런 분들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대책이 바로 '새출발기금'입니다.
새출발기금의 예산을 30조 원에서 40조 원으로 늘렸어요. 그리고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채무조정을 받고 폐업한 뒤 취업이나 재창업 교육을 받으면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 준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1억 원의 빚이 있었다면, 교육을 받고 새 출발을 하면 9,000만 원을 탕감받고 1,000만 원만 갚으면 된다는 뜻이에요. 엄청난 혜택이죠? 게다가 기존에는 채무조정을 받으면 1년간 신용정보에 기록이 남았는데, 이제는 교육을 받고 취업이나 재창업에 성공하면 바로 그 기록을 지워준대요.
빚 때문에 앞날이 막막하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니까요.
영업 유지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들
가게를 계속 운영하고 싶지만 당장의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한 대책도 있어요.
먼저 전기요금 지원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기존에는 연매출 3,000만 원 이하만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6,000만 원 이하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한 달에 20만 원씩 전기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연간으로 따지면 240만 원이나 되는 큰 금액이죠.
또한 내년부터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 수수료도 일부 지원해 준다고 해요. 요즘 배달 주문이 많아지면서 수수료 부담도 커졌잖아요. 이 부분을 정부가 조금이나마 덜어주겠다는 거죠.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금액은 다음 달에 결정된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폐업 결정, 그 이후를 위한 지원
아무리 노력해도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 폐업을 결심하셨다면, 정부가 그 이후를 도와드립니다.
가게 문을 닫을 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가 바로 철거비용이잖아요. 이제 정부가 최대 400만 원까지 점포 철거비를 지원해 준대요. 또 폐업 후에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최대 110만 원의 수당도 받을 수 있어요.
새 직장을 구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거죠. 이런 지원이 있으니 폐업을 결정하는 것이 조금은 덜 두렵지 않을까요?
왜 이런 대책이 필요했을까?
정부가 이렇게 대대적인 지원책을 내놓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율이 심각하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2022년 2분기에는 0.50%였는데, 올해 1분기에는 1.52%로 세 배나 뛰었어요. 특히 여러 군데서 대출을 받은 저소득, 저신용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은 10%가 넘는다고 해요. 열 명 중 한 명은 돈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죠.
게다가 장사가 잘 되지 않는 가게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연매출이 5,000만 원도 안 되는 소상공인의 비율이 2019년 28%에서 2022년 35%로 증가했대요. 세 명 중 한 명은 한 달에 400만 원도 벌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자영업자들의 부실이 금융권으로 번질 수 있고, 결국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그래서 정부가 이번 대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물론 이번 대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요. 대부분의 지원이 대출 상환을 미루는 것이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죠. 또 성실하게 대출을 갚아온 사람들은 오히려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당장 숨통이 막힌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서 가게 운영에 숨통을 틔우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잘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여러분, 힘내세요! 이번 지원책을 잘 활용해서 우리 모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FAQ
Q: 대출 상환 연장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A: 대출을 받은 은행이나 금융기관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으시면 됩니다. 경영상 어려움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가시면 좋아요.
Q: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은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A: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대상입니다. 새출발기금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조건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Q: 전기요금 지원은 자동으로 되나요?
A: 아니요, 직접 신청하셔야 합니다.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나 관할 지사를 방문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Q: 점포 철거비 지원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폐업 신고 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니 주의하세요.
Q: 이미 폐업한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 일부 지원은 가능합니다. 특히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나 재창업 교육 등은 이미 폐업한 분들도 참여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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