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이적과 잔류의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올해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나기 때문인데요. 과연 어떻게 될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예상해 봤습니다. 추가로 보스만룰에 대해서도 짚어봅니다.
토트넘 잔류 가능성
• 계약 연장 옵션 :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토트넘이 이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토트넘이 이 옵션을 발동한다면 손흥민 선수는 2026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뛰게 됩니다.
• 토트넘의 에이스 :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자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입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팀의 상징적인 존재인 손흥민 선수를 쉽게 내보내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 손흥민의 애정 : 손흥민 선수 역시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팀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고, 팬들과도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적 가능성
• 계약 기간 만료 임박 : 손흥민 선수의 계약 기간이 2025년 6월에 만료됩니다. 만약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거나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손흥민 선수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 다른 클럽의 관심 :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들에게 손흥민 선수는 놓치고 싶지 않은 영입 대상입니다.
• 새로운 도전 : 손흥민 선수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0대가 넘은 손흥민 선수가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할 수도 있습니다.
이적 시나리오
• FA 이적 :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손흥민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손흥민 선수는 2025년 여름에 FA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클럽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적료 이적 : 토트넘이 손흥민 선수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 선수를 다른 클럽으로 이적시킬 수 있습니다. 이적료는 손흥민 선수의 나이, 기량,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것입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3800만 유로(약 578억 원)
변수
• 토트넘의 성적 : 토트넘의 다음 시즌 성적은 손흥민 선수의 거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약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손흥민 선수가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감독의 변화 : 토트넘의 감독이 바뀔 경우 새로운 감독의 구상에 따라 손흥민 선수의 역할과 입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손흥민 선수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변수입니다.
보스만 룰이란?
손흥민 이적하면 따라오는 보스만룰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보스만 룰의 유래
보스만 룰은 1990년 유럽 사법 재판소의 판결에서 비롯된 축구 이적 제도입니다. 벨기에 축구 선수 장 마르크 보스만이 자신의 이적 문제로 소송을 제기했고, 이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이 룰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보스만 룰의 핵심 내용
보스만 룰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계약 만료 후 자유 이적 : 선수가 소속 클럽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클럽의 동의나 이적료 지불 없이 자유롭게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계약 기간이 만료된 선수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2. 계약 만료 6개월 전 사전 협상 : 선수는 현재 소속 클럽과의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다른 클럽과 이적에 대한 사전 협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즉, 계약 만료 전에 미리 새로운 팀을 알아볼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보스만 룰이 축구계에 미친 영향
보스만 룰은 축구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1. 선수들의 권익 향상 : 이전에는 계약이 만료된 선수라 하더라도 소속 클럽이 이적을 막을 수 있었지만 보스만 룰 이후 선수들은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는 선수들의 협상력을 높이고, 더 나은 조건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2. 클럽들의 전략 변화 : 클럽들은 선수와의 계약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계약 만료 전에 재계약을 체결하거나,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이적시키는 전략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3. 이적 시장의 활성화 : 보스만 룰 이후 FA(자유 계약) 이적이 활발해지면서 이적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보스만 룰
손흥민 선수의 경우 2025년 6월에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됩니다. 따라서 보스만 룰에 따라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025년 1월 이후 :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의 동의 없이 다른 클럽과 이적 협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2025년 여름 :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손흥민 선수는 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옵션 발동 여부가 중요한 변수입니다. 만약 토트넘이 이 옵션을 발동한다면 손흥민 선수는 2026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남게 되며, 보스만 룰은 1년 뒤에 다시 적용됩니다.
결론
현재로서는 손흥민 선수의 이적 여부를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토트넘의 행보, 손흥민 선수의 의사, 다른 클럽들의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올 소식들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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