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일 무조건 14일? 은행, 카드사별 추천

 

 

 

 

 

 

신용카드 결제일 어떻게 정하셨나요? 보통은 급여일에 맞추거나 그냥 1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알고 보면 14일이 가장 이상적인 결제일이라는 사실, 아셨나요? 오늘은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설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월 실적 관리가 한결 수월해져요

 

신용카드를 쓰다 보면 '전월 실적'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으려면 이 전월 실적을 채워야 하는데요. 문제는 전월 실적 산정 기간과 실제 카드 사용 기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결제일이 1일이라면 지난달 7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의 사용액이 이번 달 1일에 청구됩니다. 그런데 전월 실적은 지난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사용액을 기준으로 하죠. 이렇게 되면 실제로 얼마를 썼는지 전월 실적을 채웠는지 파악하기가 무척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결제일을 14일로 설정하면 이런 고민이 싹 사라집니다.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14일 결제 시 지난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사용액이 그대로 청구되거든요. 전월 실적과 청구액이 일치하니 관리가 훨씬 편해지는 거죠.

 

주의! 모든 카드사가 14일이 좋은 건 아닙니다. 아닌 곳도 있습니다. 아래 참고하세요.

 

 

 

급여 관리에도 유리해요

 

많은 직장인들이 25일에 월급을 받습니다. 결제일을 14일로 잡으면 급여일과 카드 결제일 사이에 적당한 간격이 생겨요. 월급 받고 나서 약 20일 후에 카드값을 내는 셈이 되는 거죠.

 

이렇게 하면 급여를 받자마자 카드값을 내느라 쪼들리는 일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오래 기다려 카드값 납부를 깜빡하는 실수도 줄일 수 있어요. 게다가 월급 받은 후 여유 있게 다음 달 지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생깁니다.

 

 

 

소비 패턴 분석이 쉬워져요

 

결제일이 14일이면 한 달 동안의 소비 내역을 한눈에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1일부터 말일까지의 사용 내역이 그대로 청구서에 나타나니까요. 이렇게 되면 월별 소비 패턴을 분석하기가 한결 수월해져요.

 

"3월에는 식비로 얼마를 썼지?"라는 의문이 들 때, 3월 청구서만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는 거죠. 결제일이 다른 날짜라면 이런 분석이 복잡해질 수 있어요.

 

 

 

카드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많은 카드들이 월별로 혜택 한도를 정해두고 있습니다. "한 달에 커피숍에서 5만 원까지 20% 할인" 같은 식이죠. 결제일이 14일이면 이런 혜택의 기준 기간과 실제 사용 기간이 일치하게 돼요.

 

그러면 "아, 이번 달에 커피숍 할인 얼마나 받았더라?" 하고 헷갈릴 일도 없고,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는 거죠.

 

 

 

연말정산 준비도 한결 수월해져요

 

결제일이 14일이면 1년 동안의 카드 사용 내역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사용 내역이 각각의 청구서에 딱 맞아떨어지거든요. 연말정산 시즌에 카드 사용 내역을 정리할 때 굉장히 편리해집니다.

 

다른 결제일을 사용하면 연말정산 대상 기간과 실제 청구 내역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아 번거로워질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설정하면 여러모로 돈 관리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물론 개인의 상황이나 카드사에 따라 다른 날짜가 더 적합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14일이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 될 거예요. 여러분의 카드 결제일, 한 번 점검해 보는 건 어떨까요?

 

 

 

카드사별 결제일 추천

 

대부분 많이 쓰는 신용카드들은 14일 결제일(이용기간 : 전월 1일~말일) 기준이라 14일 위주로 얘기했지만 실제로 모든 카드가 다 14일이 좋은 건 아닙니다. 카드사별 추천 결제일은 이렇습니다.

 

결제일 (이용기간)	카드
12일 (전월 1일 ~ 말일)	현대카드
13일 (전월 1일 ~ 말일)	삼성카드 하나카드 BC 바로카드
14일 (전월 1일 ~ 말일)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KB 국민카드 NH 농협카드 LOCA
15일 (전월 1일 ~ 말일)	기업은행

※ 삼성카드는 13일, 14일 이틀입니다

 

 

 

FAQ

 

Q: 결제일을 14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대부분의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에서 '결제일 변경' 메뉴를 찾아보세요.

 

Q: 결제일을 바꾸면 즉시 적용되나요?

A: 보통 다음 달부터 적용됩니다. 정확한 적용 시점은 카드사에 문의해 보시는 게 좋아요.

 

Q: 모든 카드사가 14일 결제를 제공하나요?

A: 대부분의 카드사가 14일 결제 옵션을 제공하지만, 일부 카드사는 12일이나 13일, 15일을 제공하기도 해요. 확인이 필요합니다.

 

Q: 결제일을 여러 번 바꿔도 되나요?

A: 가능은 하지만 너무 자주 바꾸면 카드 사용 내역 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어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Q: 14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어떻게 되나요?

A: 보통 다음 영업일로 자동 이체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처리 방식은 카드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