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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중복 말복, 삼복의 유래와 의미, 연도별 날짜

느닷없네 2024. 7. 6.

 

 

 

삼복(초복,중복,말복)

 

 

 

삼복의 유래와 의미, 그리고 현대인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다양한 보양식 선택법을 알아봅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똑똑한 삼복 지내기 팁! 한여름 무더위의 절정, 삼복(三伏)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지친 우리 몸을 위해 조상들은 어떤 지혜를 발휘했을까요? 오늘은 삼복의 유래부터 현대인의 건강한 여름 나기까지, 알찬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삼복, 그 유래와 의미

 

삼복은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어지는 한여름 절기입니다. 양력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찾아오는데요, 이 시기가 바로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때죠. '삼복더위'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흥미로운 점은 삼복이 음력이 아닌 양력을 기준으로 정해진다는 거예요.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 네 번째를 중복, 그리고 입추 이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계산법 때문에 매년 날짜가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연도별 삼복의 날짜

연도 초복 중복 말복
2014년 7월 18일 7월 28일 8월 7일
2015년 7월 13일 7월 23일 8월 12일
2016년 7월 17일 7월 27일 8월 16일
2017년 7월 12일 7월 22일 8월 11일
2018년 7월 17일 7월 27일 8월 16일
2019년 7월 12일 7월 22일 8월 11일
2020년 7월 16일 7월 26일 8월 15일
2021년 7월 11일 7월 21일 8월 10일
2022년 7월 16일 7월 26일 8월 15일
2023년 7월 11일 7월 21일 8월 10일
2024년 7월 15일 7월 25일 8월 14일
2025년 7월 20일 7월 30일 8월 9일
2026년 7월 15일 7월 25일 8월 14일
2027년 7월 20일 7월 30일 8월 9일
2028년 7월 14일 7월 24일 8월 13일
2029년 7월 19일 7월 29일 8월 8일
2030년 7월 14일 7월 24일 8월 13일
2031년 7월 19일 7월 29일 8월 8일

 

통상적으로

초복 → 중복 = 10일

중복 → 말복 = 10일

입추 전에 경일이 한번 더 끼어있으면 중복 → 말복 20일이 되기도 함.

이런 경우 10일을 넘었다고 해서 월복이라고 하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는 모두 월복

경일 : 날의 간지 앞부분에 십간 중 '경(庚)' 자가 들어가는 날을 말하며, 일진이 경오(庚午), 경진(庚辰), 경인(庚寅), 경자(庚子), 경술(庚戌), 경신(庚申)일인 날이 이에 해당한다.

 

 

 

전통적인 삼복 보양식, 그 의미를 되새기며

 

예로부터 삼복에는 특별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대표적인 게 보신탕과 삼계탕이죠. 왜 하필 이런 음식을 먹었을까요?

 

농경 사회였던 옛날, 한창 일해야 할 때 찾아오는 무더위는 큰 문제였습니다. 체력 보충이 절실했죠. 그래서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된 겁니다. 여기에 '이열치열'이라는 동양의학 개념이 더해져 뜨거운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자리 잡았어요.

 

하지만 요즘엔 이런 전통 음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동물 복지 문제도 있고, 건강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도 나오고 있죠. 그렇다면 현대인의 삼복 보양식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현대인의 새로운 삼복 즐기기

 

요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삼복 문화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굳이 뜨거운 음식을 먹지 않고 시원한 냉면이나 콩국수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또 삼계탕 대신 닭가슴살 샐러드나 닭갈비, 치킨을 찾는 경우도 많죠.

 

이런 변화는 우리의 생활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이 보편화되고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굳이 무더위에 뜨거운 음식을 먹어가며 체력을 보충할 필요성이 줄어든 거죠.

 

그렇다면 현대인의 건강한 삼복 나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라고 조언합니다. 무조건 전통을 고수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삼복, 그 너머의 의미

 

삼복은 단순히 더위를 이겨내는 날이 아닙니다. 조상들의 지혜와 현대의 과학이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죠.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되,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올여름,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삼복을 보내실 건가요? 전통 음식으로 이열치열을 실천해 볼까요, 아니면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식혀볼까요? 어떤 선택을 하든,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삼복은 매년 같은 날짜인가요?

A1: 아닙니다. 삼복은 양력을 기준으로 하지만 매년 날짜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대체로 초복은 7월 중순, 중복은 7월 하순, 말복은 8월 초중순에 옵니다.

 

Q2: 삼복에 꼭 뜨거운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A2: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이열치열의 개념으로 뜨거운 음식을 먹었지만, 요즘은 개인의 체질과 선호도에 따라 시원한 음식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Q3: 보신탕 말고 다른 전통 삼복 음식은 뭐가 있나요?

A3: 삼계탕, 육개장, 추어탕, 장어구이 등 다양한 고단백 음식들이 있습니다. 또한 팥죽을 먹는 풍습도 있었죠.

 

Q4: 삼복이 24 절기는 아니라고 하던데, 그럼 뭔가요?

A4: 삼복은 24 절기가 아닌 '잡절'이라고 불리는 민간 명절에 속합니다. 오랜 관습에 따라 매년 지켜오는 날이지만, 공식적인 명절은 아닙니다.

 

Q5: 현대적인 삼복 보내기 방법이 궁금해요.

A5: 건강한 식단 구성하기, 적당한 실내외 활동으로 체력 관리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과 시원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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