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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뿌리는 법, 위치, 지속력 (손목 X 귀 뒤 X)

느닷없네 2024. 3. 26.

 

 

 

향수 뿌리는법

 

 

 

향수는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죠. 아무리 좋은 향이라도 과하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데요... 향수 뿌리는 위치, 양, 지속력 높이는 법 등 올바른 향수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향수를 손목이나 귀 뒤에 뿌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향수의 본래 향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어디에 뿌려야 할까요? 제대로 향수 뿌리는 법, 궁금하시죠?

 

 

적정 향수 사용량은?

 

향수를 너무 많이 뿌리면 주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가끔 향수로 샤워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과한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2-3회 정도 펌핑해 뿌리는 게 적당한 양입니다.

 

본인에게는 향이 진하게 느껴지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충분히 향이 전달되니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원래 자신한테 나는 냄새는 잘 못 느끼는 법이죠.

 

 

향수 뿌리기 좋은 위치는?

 

사람들이 향수를 가장 많이 뿌리는 손목은 사실 적절한 위치가 아닙니다. 손은 일상생활 중 가장 많은 접촉이 일어나는 부위라 향수가 쉽게 지워지거나 오염될 수 있죠. 사람들이 손목에 뿌려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손목의 맥박과 체온 때문에 향이 더 잘 퍼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이건 실제로 증명된 게 없다고 합니다.

 

특히 손목에 뿌리고 나서 비비는 행위는 열이 발생해 향이 증발하거나 변질될 수 있어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굳이 손에 뿌려야 한다면 차라리 손등에 뿌리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땀이 잘 나지 않아 향수의 변질 위험이 적고, 접촉 가능성도 낮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많이 뿌리는 곳이 귀 뒤쪽이죠. 보통 손목에 뿌려서 한번 비벼주고 귀 뒤에 묻히곤 합니다. 이 역시 잘못된 방법으로 귀 뒤에는 피지분비샘이 있고, 그곳에서 나오는 노폐물은 평소에도 악취를 유발하며, 냄새가 나는 곳입니다. 귀 뒤에 향수를 뿌리게 되면 향기는커녕 냄새가 뒤섞여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귀 뒤에 향수를 뿌리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대신 옷자락이나 팔 안쪽에 향수를 뿌리는 것이 좋으며,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성질이 있어 발목이나 바지 아랫단에 뿌리면 은은한 향을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향수 지속력을 높이는 팁

 

향수의 지속력을 높이려면 피부에 바셀린이나 로션을 바른 후 향수를 발라주세요. 유분기와 향수가 만나면 향이 더욱 오래갑니다. 또 샤워 후 바로 발라주는 것도 지속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향수 농축 정도에 따라 지속력이 달라지므로 고농축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전문 조향사에게 부향률을 높여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부향률
부향률이란 향수 향기의 강함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원료의 종류나 농도, 양 등에 따라 결정되며,
부향률이 높을수록 향기가 강하게 느껴진다.

 

 

좋은 향수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지만 아무렇게나 사용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셔서 향수를 제대로 올바르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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