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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사용법 세척, 발암물질 주의

느닷없네 2024. 3. 24.

 

 

 

에어프라이어 사용법

 

 

 

요즘 대세 조리가전 에어프라이어! 집집마다 하나씩은 가지고 계실 겁니다.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바삭바삭한 튀김요리를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높죠.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발암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온에서 조리 시 생성되는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 주의, 코팅 손상으로 인한 유해물질 노출 위험 등 에어프라이어의 올바른 사용법, 활용 꿀팁을 확인해 보세요.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 생성

 

에어프라이어는 고온의 뜨거운 바람으로 식재료를 조리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섭취해서는 안 되는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죠. 바로 아크릴아마이드입니다.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오랫동안 고온에서 조리하면 이 성분이 생깁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한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빵, 냉동감자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결과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EU 권고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식빵은 180도에서 24분 이상, 냉동감자는 190도에서 40분 이상 조리 시 이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단백질 식품인 삼겹살, 연어 등은 조리 온도와 관계없이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적다고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이렇게 하세요!

 

안전하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려면 적정 온도와 시간을 지켜 조리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감자튀김(500g 기준)은 190도에서 최대 30분, 빵은 180도에서 20분 또는 190도에서 15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합니다.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할수록 아크릴아마이드뿐만 아니라 다른 유해물질 생성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독일 연구진은 냉동 감자를 기름에 튀겨 먹는 것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유해물질 발생 수준이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세라믹·불소수지 코팅, 유해물질 노출 위험!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또 다른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내부 코팅 손상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의 테스트 결과, 에어프라이어 내부의 내마모성은 일반 프라이팬의 10%에 불과했습니다. 거친 수세미로 닦으면 코팅이 벗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유해물질이 용출될 위험이 있죠.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불소수지 코팅, 세라믹 코팅 제품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 코팅 제품은 고온에서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이 쉽게 용출됩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체내에 축적되면 면역력 저하, 암 유발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세라믹 코팅의 경우 스크래치만 있어도 일반 코팅 대비 알루미늄, 실리콘, 티타늄 등 중금속이 많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유해물질 걱정 NO!

 

가장 안전한 것은 유해 코팅을 하지 않은 올스테인리스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안전한 에어프라이어 사용을 위해서는 올스테인리스 풀페이스(FULLPACE)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스테인리스 재질은 내구성, 내열성이 뛰어나서 부식, 스크래치 등의 손상 위험이 적습니다. 또한 유해 화학물질이 전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죠. 실제로 디디오랩 등 일부 브랜드에서는 스테인리스 에어프라이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제품 선택 시 코팅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간편하고 맛있는 조리가 가능한 획기적인 주방가전입니다. 하지만 위 주의사항을 꼭 기억해 건강에 해롭지 않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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