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뜻, 유래 및 의미 속담

 

 

 

경칩은 24 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달하는 시점입니다. 양력으로는 3월 5일 또는 6일이며,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개굴~! 개굴~!

 

 

 

유래 및 명칭

 

'경칩'이라는 이름은 '봄이 되어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천둥소리에 놀라 깨어나 움직이는 것'을 뜻합니다. 원래는 '계칩(啓蟄)'이라고 불렸으나, 중국 전한 경제의 이름을 피휘 하여 '경(驚)'자로 바뀌었습니다.

 

 

경칩의 의미

 

경칩은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절기인데요...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들, 녹아내리는 땅, 따뜻해지는 날씨 등 경칩은 자연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또한 경칩은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로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경칩과 관련된 풍속과 신념

 

● 동물들의 깨어남 :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시기입니다. 특히 개구리의 울음소리는 경칩의 상징적인 소리로 여겨집니다.

 

● 농사 시작 : 경칩은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로 여겨집니다. 땅이 녹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기 시작합니다.

 

● 건강과 액운 : 경칩에는 건강과 액운에 대한 다양한 풍속과 신념이 있습니다. 개구리알이나 도롱뇽알을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믿음이 있었으며, 불운을 쫓아내기 위해 북을 치거나 연기를 내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 흙과 관련된 일 : 경칩에는 흙과 관련된 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특히 흙으로 담을 쌓거나 흙벽을 바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 나무 수액 : 경칩에는 고로쇠나무나 단풍나무의 수액을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는 수액에 약효가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지역별 특징

 

경칩과 관련된 풍속과 신념은 지역마다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전남 구례 지방에서는 경칩에 고로쇠나무 수액을 마시는 풍습이 있으며,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경칩에 개구리알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경칩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날 /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날 /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날

 

 

● 경칩과 관련된 속담

 

"경칩에 천둥번개 치면 벼가 잘 난다."

"경칩에 개구리 울면 농사가 잘 된다."

"경칩에 흙벽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

 

 

● 경칩을 맞아 떠올려볼 점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경칩의 의미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풍속

현대 사회에서 경칩을 맞이하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