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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받았던 카드 포인트 다시 적립 시스템 개선

느닷없네 2024. 4. 13.

 

 

 

카드 포인트 적립

 

 

 

금융당국이 지난 5년간 제대로 적립되지 않은 카드 포인트 12억 원을 일괄 환급했는데요, 앞으로 적립시스템과 약관이 개선돼 포인트 적립이 더욱 간편하고 공정해질 전망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누락된 카드 포인트 모두 돌려받는다

 

최근 수년간 카드 포인트 적립에 누락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당국이 전면 환급에 나섰습니다. 그간 까다로운 적립 기준과 불합리한 약관 탓에 불편을 겪었던 카드 사용자들의 환영 여론이 높습니다.

 

 

12억 원 규모 카드 포인트 일괄 환급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말 35만여 명에게 누락된 카드 포인트 12억 원을 일괄 환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적립 한도를 초과했다가 후에 취소 건으로 한도가 복원됐음에도 불구하고 포인트가 미적립 된 사례가 발견된 것입니다.

 

적립 한도가 1만 원이고 5% 적립하는 카드로 하루에 20만 원, 다음 날 10만 원을 결제한 후 1일 차 거래를 취소했다면 2일 차 10만 원에 대한 적립분 5천 원이 누락되는 식이었습니다.

 

이런 불합리함이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보고 금융당국이 카드사를 대신해서 일괄 정산과 환급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연내 시스템/약관 개선으로 '자동 적립' 실현

 

한편 금융당국은 올 3분기까지 적립 시스템 자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결제/취소 등으로 인한 적립 한도 변동 시에도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게 관련 프로그램을 고치기로 한 것이죠.

 

약관도 일부 카드사의 '적립 한도 복원 후 거래' 관련 내용을 삭제하거나 수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적립 한도 초과/복원에 상관없이 포인트가 자동 적립될 수 있습니다.

 

개선 작업이 완료되면 카드 사용자 입장에서는 별도 신청이나 조치 없이도 적립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셈입니다.

 

 

높은 적립률 카드 선호도↑... 가치소비 확산 기대

 

제도 개선으로 더 공정하고 간편한 적립이 가능해지면 높은 적립률 카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의 불편 때문에 중 저적립 카드를 주로 이용했던 고객들도 적립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죠.

 

가계의 가치소비문화도 더욱 확산되리라 기대가 됩니다. 포인트 적립을 활용한 합리적 소비가 늘면서 실속 있는 소비 패턴이 자리 잡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드사 입장에서도 혜택 강화로 충성 고객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각 사들의 적립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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