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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너클 뜻, 불법주차 단속장비 도입 시급

느닷없네 2024. 6. 3.

 

 

 

바너클 1
출처 : www.autoevolution.com

 

 

 

서울시의 열악한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해법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해 운전을 막는 "바너클" 불법주차 단속 장비입니다. 주민신고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적인 단속이 가능해져 사각지대 없는 일관된 단속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보행 환경 악화 등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단속 방식에는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해결에 실패했죠. 하지만 이제 바너클 도입으로 혁신적인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이 미국 뉴욕에서 활용 중인 획기적인 불법주차 단속 장비 "바너클" 도입을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바너클이란 무엇일까요?

 

 

 

차량 유리 앞에 붙여 운전 불가능

 

 

바너클 2
바너클 부착

 

 

바너클(Barnacle)은 영어로 "따개비"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차량 앞 유리에 부착되어 운전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불법주차 단속 장비라고 할 수 있죠.

 

2015년 미국의 케빈 도허티와 콜린 헤프론 투자자가 개발한 바너클은 현재 뉴욕을 비롯한 미국 일부 지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노란색 플라스틱 재질의 접이식 사각형 모양을 한 바너클은 불법주차 차량 운전석 앞 유리에 부착하는 형태입니다.

 

바너클의 가장 큰 장점은 ▲설치가 간편하고 ▲단속 효과가 굉장히 강력하다는 점입니다.

 

기존 불법주차 단속 장비는 무거운 바퀴 잠금장치를 이용해서 설치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렸죠.

 

하지만 바너클은 무게 9.1kg의 접이식 장비라 휴대도 간편하고, 1분 이내로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340kg 압착력으로 해제 못해

 

 

바너클 3
패스워드 입력해야 해제

 

 

바너클은 노란색 플라스틱으로 만든 접이식 사각형 모양입니다.

 

불법주차 차량 운전석 쪽 앞 유리에 이 장비를 부착하면 시야를 가리고 운전이 불가능해지죠.

 

약 340kg(750파운드)의 압착력은 사람의 힘으로는 제거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힘으로

 

바너클은 운전자가 과태료를 납부해야만 해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즉, 주차단속 당국에서 관리하는 패스워드를 입력해야만 바너클 제거가 가능한데

 

과태료 납부 후 패스워드를 발급받아 직접 입력하고, 24시간 내 지정 장소에 바너클을 반납해야 합니다.

 

 

 

일관된 단속으로 불법주차 근절

 

서울시의 기존 불법주차 단속 방식은 주민신고를 받아 특정 구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 지자체별 단속 권한과 대응 방식도 달라 일관성이 부족했죠.

 

하지만 바너클을 도입하면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별도의 주민신고 없이 직접 단속이 가능해지므로 그간 방치되었던 불법주차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바너클 하나로만 단속하면 되니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단속 수준을 적용할 수 있죠.

 

누가 언제 어디서 불법 주차를 해도 예외 없이 바너클 단속에 걸리게 되는 겁니다.

 

강력한 단속과 함께 높은 과태료 부과, 번거로운 바너클 해제 절차 등이 맞물려 불법주차 근절에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동할 때 더 이상 불법주차로 불편을 겪지 않게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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