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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영양제 vs 주사 선택은?

느닷없네 2023. 9. 26.

 

비타민D, 영양제 vs 주사 선택은?

 

비타민D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비타민 D 부족은 한국인 남성의 약 96.8%와 여성의 약 93.9%가 경험하는 문제로, 이는 햇볕을 충분히 쬐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수치입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에는 부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D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비타민 D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경구제제(영양제)를 복용해도 큰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대신 비타민 D 주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비타민 D 주사의 함량이 경구제제보다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경구제제의 비타민 D 함량은 일반적으로 1000~5000IU(국제단위) 정도이지만, 비타민 D 주사제제는 최소 10만~30만 IU으로 100배 정도 높습니다. 주사를 통해 한 번에 과도한 양의 비타민 D를 체내에 공급하면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은 고칼슘혈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혈중 칼슘 농도가 10.5mg/dL 이상이거나 이온화 칼슘이 4.2mg/dL 이상인 상태를 의미하며, 식욕부진, 설사, 근육통, 피로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신장 결석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고용량의 비타민 D 주사를 권장하지 않으며, 비타민 D 경구제제를 복용하거나 햇볕을 쬐는 것으로 비타민 D 부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흡수 또는 소화 장애로 인해 경구제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비타민 D 주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햇볕 쬐기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해야 비타민 D 합성이 가능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비타민 D 합성이 차단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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