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더위를 달래기 위해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밀크셰이크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원한 음식을 즐기는 동안 배탈의 위험은 인지하더라도 식중독의 위험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식중독의 주범은 '리스테리아균'으로 이 균은 저온에서도 살아남아 증식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아이스크림을 올바른 환경에서 저장하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내과 의료진들은 "아이스크림을 올바른 환경에서 저장하지 않으면 균이 증식하게 되어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이 녹았다가 다시 얼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형은 균의 번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 사례와 식중독의 심각성
미국 워싱턴주에서는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판매한 밀크셰이크를 섭취한 사람 중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하는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밀크셰이크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었으며, 이 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사례는 식중독의 심각성을 엿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리스테리아균의 특성과 예방법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18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생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잠복기가 최장 70일로 길어, 감염된 경우 즉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균은 육류나 유제품 등에서 흔하게 발견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노약자에게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평균적으로 1600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며 그중 260명이 사망하는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침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음식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는 등의 상황은 균의 증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은 제품 △모양이 변형된 제품 △제조일자가 오래된 제품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물을 올바른 온도와 환경에서 보관하며,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큰 통에서 덜어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안전하게 다루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비단 아이스크림만의 문제가 아니라 냉동상태의 제품을 해동했다가 다시 재냉동 시키는 것은 위험합니다. 아깝다고 섭취할게 아니라 과감히 버릴 용기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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