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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효능 영양소 손질 보관 (+한치)

느닷없네 2023. 11. 1.

 

오징어 효능 영양소 손질 보관 (+한치)

 

오징어와 한치
출처 : 해양수산부

 

 

오징어와 한치는 우리나라의 국민 수산물 중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식품입니다. 특히 8월에는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는 수산물로도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가 높습니다. 이들 해산물은 저지방이면서 고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무더위에 지쳐있는 몸을 보양하기에 이상적입니다.

 

 

1. 오징어와 한치 특징

 

▶  오징어

이름은 몸통이 외투를 입은 것 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죠. 오징어는 전 세계에 46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종류는 8가지로 우리가 흔히 오징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살오징어입니다. 오징어는 7~11월에 많이 잡히며, 우리나라 서해안과 울릉도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한치

한치는 몸통에 비해 다리가 짧아 '한 치(약 3cm)'밖에 되지 않아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한치는 6~8월이 제철이며, 주로 제주 연안, 동해 남부, 동중국해, 일본 남부 해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살이 연하고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 회 요리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타우린, DHA, EP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과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  마른오징어

생오징어를 말릴 경우 콜레스테롤 많아지면서 동시에 타우린 함량도 올라가 껍질이 허옇게 변하게 됩니다. 마른오징어는 생오징어보다 타우린 함량이 약 4배나 높으며, 해양수산부는 "오징어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지만 몸속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시키는 타우린이 동시에 다량 들어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의 증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세포의 정상적인 구조와 기능 유지, 두뇌발달에 필수적이고 지질을 소화시키는 담즙의 주성분이며 성호르몬을 합성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2. 오징어와 한치의 효능

(1) 근육 강화와 다이어트 : 오징어와 한치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습니다. 근육 강화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오징어는 한우와 오리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많습니다.

 

(2) 고혈압 및 간 기능 개선 : 타우린 함유량이 높아 혈압을 낮추고 간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두뇌 발달과 치매 예방 : DHA, EP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4) 피로 회복 및 스태미나 증강 : 타우린은 피로 회복과 스태미나 증강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위궤양 및 위염 개선 : 오징어에 함유된 수산화알루미늄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항암 및 항균 효과 : 뮤코다당류와 리조팀 성분은 면역 대사를 증진시키고 항암 및 항균 효과를 제공합니다.

 

 

3. 오징어와 한치 선택과 보관

 선택 요령

신선한 오징어와 한치는 몸통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며 살이 탄력 있고 미끈거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빛깔은 푸른빛이 도는 짙은 회색 또는 흑갈색이어야 하며 광택이 나야 합니다. 내장이 배지 않고 눈알이 툭 튀어나온 느낌을 주는 것을 선택하세요.

 

▶  손질과 보관

오징어는 몸통을 가르고 내장과 뼈를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합니다. 내장이 가장 먼저 상하므로 손질 후 냉장 보관이 중요합니다. 한치는 껍질을 벗기고 살을 요리에 이용하면 됩니다. 또한, 생으로 얼려두어도 맛이 떨어지지 않으며, 크기로 잘라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과 영양소를 모두 갖춘 오징어와 한치는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고 탄수화물이 적은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맛있는 요리와 함께 건강도 챙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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