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많이 자기 vs 적게 자기, 뭐가 건강에 안좋을까?

 

잠 많이 자기 vs 적게 자기, 건강에 더 안 좋은 건?

 

 

 

수면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적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과 한국의 다양한 연구들에서도 적정한 수면 시간과 건강과의 관계가 확인되었습니다.

 

 

영국과 미국의 연구에서도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과다하면 심장 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편, 국내 연구에서도 5~7시간 잠을 잘 때 가장 건강하며, 7시간 이하 또는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은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수면을 과도하게 자는 것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내 염증이 증가해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혈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수면 도중 자주 깨어, 체내 각성작용을 촉진하는 교감신경이 항진돼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적정 수면 시간은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생후 3개월까지는 14 ~ 17시간

생후 4 ~ 11개월은 12 ~ 15시간

만 1 ~ 2세는 11 ~ 14시간

만 3 ~ 5세는 10 ~ 13시간

만 6 ~ 13세는 9 ~ 11시간

만 14 ~ 17세는 8 ~ 10시간

만 18 ~ 25세는 7 ~ 9시간

만 26세 이상은 7 ~ 8시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과다한 수면을 하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도중 숨을 잠시 멈추는 증상으로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치매, 당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좋은 수면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며,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꼭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