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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최종 확인

느닷없네 2023. 8. 4.

 

고양이 사료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최종 확인

 

 

서울 동물 보호소에서 고양이 사료를 통해 발견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대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보호소에서는 고병원성 AI로 확인된 고양이 네 마리가 감염되었으며, 이 사료를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사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3000개 이상 판매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AI 바이러스는 독성과 전파 속도가 빠르며 고병원성으로 분류되어 폐사율을 높이고 산란율을 낮추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병원성 AI는 전염병으로 등록되어 심각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료 제조 업체인 '네이처스로우'에서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료를 생산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사람은 268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AI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문제 사료에 사용된 원료와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바이러스의 인간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유한상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현재로서는 인간에게 옮을 가능성은 낮지만, 이와 관련된 사례가 적기 때문에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에는 인간과 가까운 동물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동물과 인간에게 해로울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7일까지 해당 사료를 전량 수거하고, 사료 구매자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감염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의사와 전문 방역관이 함께 동행하여 임상 증상 등을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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