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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로 증후군 - 원인, 진단, 치료

느닷없네 2023. 7. 22.

 

만성 피로의 모든 것 - 원인 진단 치료

 

만성 피로의 모든 것 - 원인 진단 치료

 

1. 만성 피로 정의

 

만성 피로 증후군 [chronic fatigue syndrome]

집중력 저하, 기억력감퇴, 수면장애, 근골격계 통증 등을 동반하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심각한 피로감이 주된 증상인 복합적인 질환

 

 

만성 피로 증후군은 매우 모호한 질병으로서, 특정한 검사수치를 가지고 진단하기 어려운 주관적인 증상인 '피로'를 중심으로 정의됩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이 진단과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해당 증후군의 진단은 다른 의학적인 원인들이 배제된 후, 지속적인 피로와 함께 동반된 특정 증상들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피로는 일상적인 활동 이후에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어려운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 전반적인 상태를 포함합니다.

지속성 피로는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정의되며, 만성 피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피로는 단순히 휴식으로 쉽게 호전되지 않으며, 환자를 매우 쇠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만성 피로 원인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양한 요인들이 관련 질환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 각종 감염증, 일과성 외상, 극심한 스트레스, 독성 물질 등이 피로와 관련하여 언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추신경계의 장애에 의한 질환으로의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집중력 장애, 주의력 장애, 기억력 장애, 감각 이상 등의 증상들이 빈발한다는 점과 일부 환자들에서 중추신경계의 이상 소견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러한 관련성이 명확하게 입증되지는 않았으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흔히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피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진단을 위해 정확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과 다른 질환들 간에는 겹치는 증상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철저한 검사와 평가가 필요하며, 복잡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담당 의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할 때는 다른 여러 가지 질환들을 반드시 배제하고, 피로와 함께 다른 특정 증상들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만성 피로 증상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들은 다양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들이 있습니다.

 

● 만성 피로 :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지속성 피로로, 일상생활에 심한 장애를 주는 수준의 피로감이 있습니다.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운동 후 심한 피로 : 작은 운동 후에도 과도한 피로와 탈진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 : 수면에 문제가 생기거나 잠이 깊게 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통, 근육통, 관절통 : 두통,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장애 : 소화기와 관련된 문제로 복통, 오심,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감유사 증상 : 전신적인 통증, 무력감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 손과 발이 차가운 상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광선기피증(photophobia) : 빛에 민감해지는 증상으로, 눈이 빛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지럼증, 식은땀 : 어지러움과 함께 땀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호소되는 증상들은 매우 다양하며,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들로 인해 정리 만성 피로 증후군은 다른 질환들과의 차별화가 어렵고, 진단과 치료가 복잡하게 이루어지는 어려운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전문적인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4. 만성 피로 치료

만성 피로 증후군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아 치료 방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비교적 널리 인정되고 있는 치료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우울제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치료법으로, 삼환계 항우울제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같은 항우울제가 쓰일 수 있습니다. 특히 불면증과 우울감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부신피질 호르몬제

단기간 동안 사용하는 저용량의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피로감과 무력감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앰프리젠(Ampligen)

항바이러스 및 면역조절 효과를 가지는 물질로,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인지기능과 업무능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미국과 국내에는 아직 시판되고 있지 않습니다.

 

(4) 인지 행동 치료(CBT)

인지 행동 치료는 피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회복에 대한 비관적 태도 등을 교정하여 환자의 생각과 신념을 다루는 정신적인 접근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활동을 점차 늘려가는 재활적 접근과 함께 사용되며, 환자의 증상이나 질환에 대한 사고와 행동적 반응을 변화시킴으로써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위에서 소개된 치료법들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의료진의 도움과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생활가이드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에게 점진적으로 유산소성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운동 요법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들이 발표되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성 운동이 유연성 운동과 스트레칭만 시행한 경우에 비해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 방법은 주 5일간 최소 12주 동안 점진적으로 운동 시간을 추가하는 것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운동 시간을 조절하여 최대 30분까지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운동 강도는 최대 산소 소비량의 60% 정도로 제한되어야 하며, 지나치게 운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피로가 더 심해질 경우 이전 단계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섭취에 대해서는 각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에 따라 선택하도록 권장합니다.

만약 특정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 해당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백한 음식을 선택하여 소화를 돕고 신체의 반응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다당류로 된 정제되지 않은 음식(현미 등)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저지방 육류 등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인공적인 첨가물이 포함된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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