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유통기한 지난거 부작용 및 폐기방법

 

 

 

 

 

 

화장품 제품들의 유통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눈과 피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마스카라, 자외선차단제, 스킨케어, 아이라이너, 파운데이션 등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꼭 알아두세요.

 

 

화장을 하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애착을 갖고 오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계속 쓰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화장품 제품의 유통기한 준수가 왜 중요한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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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마스카라 눈 감염 위험

 

마스카라는 액체 제형인 만큼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스카라 속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오염된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눈에 박테리아가 들어가 각종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막염, 다래끼 등의 눈 감염은 물론 발적, 가려움, 부기,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합니다. 유명 화장품 브랜드라 해도 예외는 없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효능 저하 피부노화 및 암 위험 UP

 

자외선 차단제 역시 꼭 신경 써야 할 제품인데요. 자외선 차단제에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화학 필터나 물리적 차단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활성 성분들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죠. 이럴 경우 자외선 차단제의 본래 자외선 차단 기능을 못하게 되어 피부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일광화상은 물론 장기적으로 주름, 탄력 저하 등의 노화는 기본이고, 심할 경우 피부암까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유통기한과 개봉 후 사용기한을 꼭 확인하세요.

 

 

 

스킨케어 제품 피부트러블 악화 및 알레르기 유발 가능

 

최근 전문 피부과 의사들도 강조하는 부분인데요. 바로 스킨케어 제품의 변질 위험입니다. 세럼, 영양크림, 에센스 등에도 다양한 활성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여기에는 각종 항산화, 보습, 탄력 관련 유효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죠. 하지만 이런 성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될 경우 본래 기능을 잃게 됩니다.

 

활성 성분이 변질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트러블이 생기거나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 과다 색소 침착, 잔주름 등 관리하려던 피부 고민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 변질된 성분으로 인해 피부 자극, 알레르기 반응 등이 생기기도 해요.

 

 

 

리퀴드 아이라이너도 만료 시 위험해

 

마스카라와 비슷한 이유로 리퀴드 아이라이너 역시 유통기한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제품 또한 액체라 오래되면 박테리아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눈 주변에 감염, 염증 등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죠. 게다가 제품 자체도 시간이 지나면서 성분 분리 등의 현상으로 발림성이나 색상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아이라이너를 계속 사용하면 제품이 고르게 발리지 않거나 색이 변해 눈가 피부를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파운데이션도 변질 시 피부트러블 유발

 

리퀴드 파운데이션 역시 노화되면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바르면 박테리아가 피부로 들어가 여드름, 발진 등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좋지 않은 반응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을 오래 사용할수록 산패해 변색, 악취가 나는 일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미용제품 평균 유통기한

 

제품 종류	유통기한
클렌저	1 ~ 2년
보습제	1 ~ 2년
마스카라	3 ~ 6개월
매니큐어	1 ~ 2년
바디크림	1 ~ 2년
아이라이너	1 ~ 2년
자외선차단제	1 ~ 2년
립스틱 & 글로스	1 ~ 2년
혈청 및 치료	6개월 ~ 1년
리퀴드 파운데이션	6개월 ~ 1년

 

 

 

화장품 폐기 방법

 

• 액체류 화장품 : 신문지나 종이에 부어 흡수시킨 뒤 일반쓰레기

• 색조류 화장품 : 내용물을 용기에서 모두 긁어낸 뒤 일반쓰레기

• 립스틱 : 냉동실에 한두 시간 얼린 뒤 케이스와 분리시켜 일반쓰레기

• 로션, 크림 : 오일 성분이 많아 가죽 기름때 제거에 활용

• 아이라이너 & 마스카라 : 용기 안에 클렌징 워터를 넣어 흔든 뒤 닦아내서 일반쓰레기

 

 

 

안전하고 건강한 메이크업을 위한 바른 관리법

 

위와 같이 메이크업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우리 건강과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른 관리법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메이크업 제품의 제조일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6개월~1년 사이에 주기적으로 교체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개봉 후 사용기한도 있으니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특히 액체 제형의 경우 유통기한이 더 짧은 편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스카라, 리퀴드 아이라이너, 리퀴드 파운데이션 등은 개봉 후 3-6개월 이내에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격이 비싸고 좋아하는 제품일수록 애착이 가서 유통기한이 지나도 계속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변질된 제품은 아쉽지만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비싼 화장품일수록 제품 가치를 지키려면 유통기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이죠.

 

제품의 사용감이나 향, 색상 등에 이상이 있다면 바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액체 제형이 떡졌거나 굳어버린 경우,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 색이 바래거나 변했을 때도 지체 없이 버려야 합니다.

 

또한 화장품을 바르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품에 불순물이 묻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에도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브러시는 꼭 세척해 주셔야 합니다.

 

화장품 케이스나 용기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건조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오래된 화장품 속 박테리아가 옮겨 붙어 새 제품마저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제조업체에서 제시한 유통기한을 꼭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품에 표기된 개봉 후 사용기간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싼 화장품일수록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화장품 유통기한 준수로 눈과 피부 건강을 지키며, 아름다움을 더욱 가꿔나가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제품들이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바른 사용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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