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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칼로리 음료, 제로콜라 안전? 부작용 주의

느닷없네 2024. 4. 2.

 

 

 

 

 

 

저칼로리 제로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공 감미료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 섭취 시 건강상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논란이 많은 제로칼로리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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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파탐 사용 기준 유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제로칼로리 음료 열풍

 

최근 국내 식품업계에서 제로 칼로리, 무설탕 제품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앞다퉈 제로 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도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로 칼로리 음료 출시에 "드디어 말 통하네" 등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은 2018년 1,63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2,780억 원으로 5년 만에 7.84배나 성장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추정한 글로벌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도 2030년 321조 원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이처럼 '제로' 식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연 저칼로리라는 장점 때문입니다. 설탕 없이도 맛은 유지하면서 살이 찌지 않는다는 점이죠. 기업들은 제로 제품에 에리스리톨, 아스파탐, 소르비톨 등 '대체당'이라 불리는 인공 감미료를 첨가해 단맛을 내고 있습니다.

 

 

제로칼로리 제품 부작용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이런 인공감미료에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교통대 의대 연구팀은 무설탕 감미료가 든 탄산음료를 주간 2L 이상 마시면 심방세동 위험이 20% 높아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심방세동이 지속되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작년 7월에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에리스리톨, 소르비톨 등 당알코올계 감미료 역시 하루 40~50g 이상 섭취 시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공감미료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발병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고기동 가정의학과 교수는 "아직 인공감미료와 당뇨의 연관성은 확정할 수 없다"라며 "당뇨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과 천연당보다는 낫다는 연구가 있지만 둘 다 자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최근 제로 칼로리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공감미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제로 제품을 선택했다면 인공 감미료의 부작용도 꼭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기 위해서는 자연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가장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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