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정국, 빌보드 핫 100 1위

 

 

 

정국, 방탄소년단(BTS)의 멤버가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K팝 사상에서 솔로 가수로는 두 번째, 빌보드 역사에서도 정국이 68번째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정국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세련된 팝 감각이 조화를 이루어서 중독성을 띄고 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와 UK 개라지(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의 한 장르) 리듬이 어우러져서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빌보드의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하여 순위를 산출하는 메인 차트로, 현지 팝스타들도 힘겨운 경쟁을 통해 상위권에 오르는 것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정국과 지민을 제외하면 K팝 가수가 '핫 100'에서 1위에 올랐던 사례는 없으며, 방탄소년단은 또한 멤버 두 명이 솔로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비틀스, 블랙 아이드 피스, 데스티니스 차일드와 함께 역사상 단 아홉 팀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세븐'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도 3위로 진입하여 세계 양대 차트에도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정국과 방탄소년단은 국제적으로 큰 인기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븐 뮤직비디오는 해리 스타일스, 카디비 등 여러 해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브래들리 & 파블로(Bradley Bell and Pablo Jones-Soler)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스토리 라인과 독특함이 더해진 카메라 무빙이 특징으로, 독창적인 감각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세븐'은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서 핫 100 차트 1위로 직행하였으며,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동시에 1위에 등극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정국은 지민에 이어 사상 2번째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등극한 방탄소년단 솔로 멤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