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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처음 가입할 때 자주 하는 질문 Q&A

느닷없네 2024. 5. 27.

 

 

 

보험 Q&A

 

 

 

보험은 위험을 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필수 금융상품입니다. 하지만 보험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가입하려고 하면 막연한 두려움과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보험 설계사를 만나 상담을 받게 되는데, 이때 정작 내가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죠.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보험을 가입하거나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되면 보험료만 낭비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험 가입 전에 꼭 알아야 할 기본 사항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보험료 싸게 저렴하게 가입하는 방법 건강체 할인

 

▶ 보험료 줄이는 방법, 불필요한 특약 주의

 

▶ 암 보험료 오르는 이유, 경험생명표, 남녀 평균수명

 

▶ 보험 종류와 특징, 보험상품 소개

 

 

 

보험 가입 경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보통 보험 회사나 보험대리점(GA)을 통해 가입하게 됩니다. 보험회사는 자사 상품만 취급하지만, 보험대리점은 여러 보험사 상품을 함께 다룹니다.

 

예를 들어 보험대리점 설계사에게 '암보험을 300만 원대에 가입하고 싶다'라고 요청하면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3개 회사 상품을 추천해 줄 겁니다.

 

이때 브랜드와 보험료, 실제 보장 내역을 꼼꼼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300만 원대 상품이라도 보험사마다 보험료와 보장 범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병력으로 인해 가입이 거절될 수 있나요?

 

네, 거절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마다 병력에 대한 심사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A보험사에서는 가입이 거절되었더라도 B보험사에서는 가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보험사에서는 해당 병력 부분만 제외하고 가입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폐암 병력이 있어 가슴 부위 보장은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일반 조건으로 가입'하는 식이죠. 아니면 보험료를 조금 높게 책정하고 전 부위를 보장해주기도 합니다.

 

만약 A보험사에서 '특정 부위 제외' 혹은 '보험료 인상' 조건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하면, 보험대리점에 문의해 다른 회사의 상품과 조건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험사마다 병력에 대한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망보험 가입 적기와 금액은?

 

사망보험은 경제를 책임지던 가장이 사망했을 때, 그 가정이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기간까지의 생활비가 목적입니다.

 

사망보험은 일반적으로 30대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까지만 보장받기 위해서죠. 예를 들어 지금 30세이고 자녀가 25세쯤 되면 경제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30년 만기로 가입하는 식입니다.

 

그렇다면 사망보험금 규모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보통 2-3년 치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 연봉이 5,000만 원이라면 2-3년 치인 1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 정도를 사망보험금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암보험 선택 시 주의사항은?

 

암보험은 제품별 약관 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무작정 가입하기보다는 다음 세 가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같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저렴하고 회사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상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A, B, C 세 회사 모두 일반암 진단비 1억 원 상품이라고 가정했을 때, A사가 연 80만 원, B사가 70만 원, C사가 75만 원이라면 재무건전성이 비슷하다면 B사 상품이 가장 유리합니다.

 

둘째, 소액암 진단비 제외 항목이 적은 상품이 좋습니다. 소액암에는 크게 기타 피부암,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이 있으며, 소액암 진단비 제외 항목이 적으면 일반암 진단비에 포함되는 암종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타 암으로 분리되어 있는 암종 수가 적고, 지급금액이 높은 상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부 암보험에서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기타 암으로 분류해 일반암보다 적은 금액을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기타 암 항목이 적고 지급금액이 높은 상품일수록 좋습니다.

 

 

<실제 사례>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최근 암보험 가입을 고민 중입니다. 현재 연봉이 5,000만 원인데요. 금융권에서 소개받은 상품 중 일반암 진단비 5,000만 원 상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료가 연 120만 원으로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보험대리점 설계사를 만나 B, C 보험사 상품도 같이 비교해 본 결과, B사는 일반암 진단비 5,000만 원에 보험료가 90만 원, C사는 4,500만 원에 85만 원이었습니다.

 

김 씨는 B사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진단비는 큰 차이가 없지만 보험료가 30만 원이나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C사 상품은 일반암에서 유방암, 전립선암을 제외한 기타 암이 별도로 있어 만약의 경우 C사보다 B사에서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험 가입 시 이처럼 여러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설계사에게 충분히 문의하고, 보험 약관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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