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년 만에 와우 멤버십 월 요금을 무려 58% 인상한다고 합니다. 이는 중국 이커머스 기업과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가기 위한 쿠팡의 전략적 행보라고 풀이되는데요, 요금 인상 배경과 향후 계획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와우 멤버십 요금 왜 인상되었나?
쿠팡은 4월 12일 와우 멤버십 월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1년 12월 요금 인상 이후 2년 4개월 만이죠. 쿠팡은 알리익스프레스, 티몰 등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들의 국내 공세에 대비해 추가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를 통해 물류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향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배달비 무료라고 했을 때 저걸 그냥 해줄 리가 없는데? 분명 손해일 텐데? 뭔가 있을 텐데? 했는데 역시나 무료배달 선언한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와우 멤버십 요금 인상을 때려버리네요? 물론 그래도 배달을 매주 최소 한번 이상씩 시키는 사람들한테는 여전히 손해 보는 장사겠지만... 과연 사람들이 그냥 조용히 따라갈까요? 한두 달 후에 분명 회원 수 감소했다는 기사가 뜰 것으로 예상합니다.
#요금인상 #투자재원확보
강화된 와우 멤버십 혜택은?
요금 인상에 따라 와우 멤버십 혜택도 업그레이드되는데요, 기존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직구 무료 서비스는 유지되면서 여기에 더해 지난달부터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 배달 혜택이 추가됩니다. 또한 와우 전용 상품 할인 등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렇게만 보면 사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대비 혜택이 많았던 건 사실이긴 한데 어쨌든 이번에는 시기상으로도 그렇고, 배달비 무료 하면서 그걸 핑계 삼아 요금을 올린 게 아닐까 싶은 합리적이라면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혜택강화 #배송배달무료
OTT 서비스, 이렇게 차별화
쿠팡은 와우 멤버십이 영상 스트리밍만 제공하는 OTT 서비스보다 저렴하다며, 넷플릭스 등 일부 OTT 월 요금이 1만 7,000원에 달하는 데 비해, 와우 멤버십은 영상은 물론 배송, 배달, 직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OTT #플랫폼경쟁
쿠팡플레이, 독점 콘텐츠로 화력 업!
쿠팡의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도 와우 회원을 위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그레이드됩니다. 오리지널 작품은 물론 분데스리가, F1 등 프리미엄 스포츠 경기 생중계도 선보일 예정이며, 박찬욱 감독 신작 '동조자'의 국내 독점 공개도 예고돼 있습니다.
#오리지널콘텐츠 #스포츠중계 #라인업강화
3조 원 이상 투자, 고객 혜택 확대 나선다
쿠팡은 회비 인상으로 확보한 재원으로 향후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신규 물류센터 건립,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나서며, 이를 통해 도서산간 지역 로켓배송 등 고객 혜택을 지속 확대할 방침입니다.
#물류투자 #도서산간배송 #첨단기술도입
87만 원 절감? 고객 실익은?
쿠팡에 따르면 와우 회원은 연간 약 87만 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료 로켓배송(건당 3천 원), 무료 반품(건당 5천 원), 무료 직구(건당 2천5백 원) 등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비회원 대비 이 정도 금액을 아낄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높아진 회비에 대한 부담도 있어 회원 수 변화가 주목됩니다.
#고객실익 #비용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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