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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시 주의사항

느닷없네 2023. 7. 15.

 

 

 

 

 

 

 

헌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헌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헌혈이란? 獻血 드릴 헌 / 피 혈 = 헌혈 말 그대로 내 피를 뽑아서 기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헌혈로 공급된 혈액 성분은 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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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자격 조건

헌혈 시 연령과 체중 ● 2023년 기준 헌혈 가능 연령 전혈 헌혈 : 만 16 ~ 69세 혈장 성분 헌혈: 만 17 ~ 69세 혈소판 성분 헌혈, 혈소판혈장 성분 헌혈 : 만 17 ~ 59세 단 65세 이상인 사람은 60~64세에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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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 확인

 

헌혈하기 전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은 취했는지, 과격한 운동은 안 했는지, 헌혈 주기는 지났는지, 여성이라면 생리 중인지 그리고 최소 4시간 이전에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먹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하자.

 

 

식사는 잡쉈고? (기름진 음식은 제외)

 

헌혈하기 전에는 꼭 식사를 해야 하는데 굶은 상태에서 헌혈을 하면 간혹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강에 좋지 않다.

 

그러나 식사를 할 때에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우유, 라면, 햄버거, 삼겹살과 같이 지방이 많은 음식은 혈소판 헌혈에서는 혈소판이 잘 걸러지지 않아 헌혈이 거부될 수 있으며, 전혈로 수혈을 받는 환자 입장에서도 좋은 피가 아니다.

 

보통은 약 12시간, 넉넉하게 하루 정도의 기간을 두고 헌혈 전날과 헌혈 직전까지의 당일 식사에서는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개인의 신진대사 속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을 잡기는 어렵다. 헌혈 이후에는 기름진 음식을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다.

 

 

수분 보충

 

헌혈 시 혈액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헌혈 전에는 종이컵으로 2컵 정도의 물과 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헌혈 후에는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헌혈의 집에서도 헌혈자에게 많은 물과 음료수를 권장한다. 일부 헌혈의 집에서는 커피 믹스를 많이 준비해놓고 있는 걸로 봐서 카페인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오후 3~4시에 헌혈하면서 박카스를 몇 병 마셔도 혈소판 및 혈장 헌혈에는 지장이 없다는 사례도 있다. 단, 헌혈 전에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헌혈 중간에 방뇨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헌혈 시에는 한 번 바늘을 꽂았다 빼면 그 구멍을 꾹 눌러 10분 이상의 지혈이 필요하다. 헌혈 시에는 물이나 차 정도 허용되고, 혈액에 다른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과자나 주전부리를 섭취할 수 없다.

 

 

좀만 쉴게요

 

헌혈 이후에는 빈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헌혈의 집이 붐빈다 하더라도 최소 10분 동안 앉아 있는 것이 좋다. 몸 상태를 지켜보기 위해 최소 5분 동안은 쉬어야 하는데 빈혈로 인해 실신하여 머리를 부딪히고 사망한 사례도 있으므로 헌혈 이후에는 당분간 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2004년에는 헌혈 후 빈혈로 실신한 대학생이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사건이 있었으며, 2011년에도 헌혈 후 충북대 헌혈의 집을 나오던 2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특히 혈소판 헌혈은 응고 억제제가 아직 몸에 남아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 팔에 힘이 들어가 주사 바늘 상처 부위가 터지면 헌혈한 팔이 출혈할 수 있다.

 

헌혈의 집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조치가 가능하지만 멀리 나온 경우 응급실을 찾아야 하니 만약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적극적으로 조치를 요구하는 게 좋다. 헌혈의 집에서 알람이 울려도 푹 쉬도록 하며, 알람은 나가라는 의미가 아니라 적어도 최소한 저 정도 시간 동안은 휴식을 취하고 나가라는 의미이다.

 

 

무리하지 말자

 

최소 헌혈 전 1시간, 헌혈 후 8시간은 술, 담배, 사우나, 운동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헌혈 후 채혈로 인해 혈액량이 감소하고 적혈구가 부족해져서 산소 공급 능력이 저하되거나 체온 상승으로 인한 과부하로 인해 기절할 수 있다.

 

담배의 경우에는 니코틴의 말초혈관 수축 작용과 일산화탄소의 산소 공급 방해 효과로 인해 더욱 위험하다. 헌혈 후 줄담배를 피우다가 기절하는 경우도 실제 많이 발생한다.

 

헌혈 후 주의사항에는 항공기 조종사의 경우 24시간, 트럭 운전사의 경우 12시간은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또한, 헌혈 당일에는 헌혈한 쪽 팔로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을 세게 주지 않아야 하는데 혈관에 두꺼운 바늘을 꽂고 피를 뽑았기 때문에 힘을 세게 주면 지혈한 부위가 터져서 피가 다시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지러움 주의

 

헌혈 후에는 어지럼증, 메스꺼움, 식은땀, 피부의 창백함, 손발의 무거움과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저혈압이나 심박 저하로 인해 뇌혈류가 감소한 결과다.

 

이러한 증상은 헌혈 경험과 상관없이 헌혈 후 1~2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심신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2차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성분 헌혈을 한 경우에는 헌혈 시 주입되는 항응고제가 체내의 칼슘 성분을 흡수하여 말초신경계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우유를 마시거나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즉시 드러누워 다리를 높이거나, 바닥에 주저앉아 머리를 낮추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 후, 주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헌혈의 집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연락하자. 혼자 움직이는 것은 삼가야 하며, 난간 등에 의지한다 할지라도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헌혈 아픈가요?

 

헌혈 시에 사용되는 주사기 바늘은 16~18G로 굵은 편에 속하는데 일반적인 주사기는 21~25G로 숫자가 낮을수록 굵은 것이다.

 

헌혈 바늘이 가장 굵은 바늘이며, 수술 시 사용되는 바늘과도 유사한 굵기인데 이는 적혈구 파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전혈 헌혈의 경우 약물 주입이 없기 때문에 바늘의 굵기에 비하면 그리 아픈 편이 아니지만 혈관을 찾지 못하여 바늘을 계속해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경우, 멍드는 부위를 문지르는 것과 같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최악의 경우는 혈관을 못 찾아서 바늘을 꽂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위치를 재조정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매우 심한 고통을 동반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거나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빠르게 채혈이 완료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처음에 바늘 들어갈 때 순간 따끔하고, 그 후에는 살짝 욱신거리는 정도로 보통 성인이라면 이 정도로 아프다고 표현하진 않는다.

 

 

해외 방문자는 체크

 

해외를 방문한 경우에는 질병, 특히 말라리아와 같은 잠복성 질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헌혈은 귀국 후 1달이 지난 뒤에 가능하다.

 

또한, 헌혈 제한 국가에 살았다면 3년, 여행을 다녀왔다면 1년 동안 헌혈이 제한된다.

 

특히 영국을 포함한 유럽 국가를 방문한 경우에는 vCJD(황색피질병) 감염 우려가 있어 헌혈이 거부될 위험이 높은데 1980년부터 1996년 사이에 영국에 체류한 기간이 1개월 이상이거나 1997년 이후에 3개월 이상 체류한 경우, 헌혈이 영구적으로 금지된다.

 

다른 유럽 국가에 대해서도 1980년 이후 5년 이상 체류한 경우에는 평생 헌혈이 제한되니 꼭 체크하기 바란다.

 

헌혈 제한 국가와 지역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혈액관리본부 웹사이트의 헌혈 관련 안내문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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