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트렌드에 맞춰 '제로 슈거'로 광고되는 제품들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이 실제로는 일반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죠. 특히 소주의 경우 제로 슈거 표기에도 일반 제품과 당류, 열량 차이가 미미해 소비자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관련 내용을 상세히 알아보고 업체와 정부의 대책 마련 움직임도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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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슈거 소주와 일반 소주 '별차이 없어'
● 제로슈거 소주 5종에서 당류 불검출
● 일반 소주도 100ml당 평균 0.12g으로 낮아 제로슈거로 표시 가능
● 제로 소주 열량은 일반 대비 100ml당 최대 13.87% 낮을 뿐
제로소주 한 병 도수 칼로리
종류 | 도수 | 칼로리 |
진로 제로슈거 | 16 ˚ | 320 kcal |
처음처럼 새로 | 16 ˚ | 324 kcal |
대선 슈가프리 | 16.5 ˚ | 324 kcal |
좋은데이 과당Zero | 16.5 ˚ | 330 kcal |
금복주 제로투 | 16.5 ˚ | 331 kcal |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탕 무첨가 '제로 슈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기대와 달리 제로 슈거 제품이 일반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제로슈거 소주와 일반 소주 간 당류와 열량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5개 제로슈거 소주 제품에서는 당류가 불검출 되었지만, 일반 소주 역시 100ml당 평균 0.12g의 낮은 당류 함량을 보였습니다. 무려 식약처 기준 '무당류' 표시가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열량 역시 제로슈거 제품이 일반 대비 100ml당 최대 13.87%(14.70kcal) 정도만 낮을 뿐이었습니다. 이는 알코올 도수 차이 때문이라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제로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보다 열량이 크게 낮을 것이라 생각한 68.6%의 소비자 기대와 멀어 '가벼운 충격'을 안겼습니다.
쉽게 말해 제로가 당이 없는 건 맞지만 일반 소주 역시 아주 적은 수치라 둘의 차이가 기대한 만큼 크지는 않다는 거죠. 그래도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일반소주보다야 제로소주가 조금이나마 낫긴 하겠네요. 하지만 인공감미료의 안정성 논란도 있으니 그 역시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참고해 보세요.
음료 제품에서만 '제로 효과' 두드러져
● 일반 vs 제로 음료 열량 차이 100ml당 평균 39.83kcal
● 당류 차이 100ml당 평균 9.89g
하지만 소주와 달리 제로(제로슈거, 제로칼로리) 음료 제품의 경우에는 일반 제품과 비교해 열량과 당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로 음료 20개 제품의 경우 비교군 일반 음료 대비 열량은 100ml당 평균 39.83kcal(98.14%), 당류는 100ml당 평균 9.89g(99.36%) 낮아 '제로' 효과가 뚜렷했습니다.
소주는 별차이가 없었지만 탄산음료의 경우 확실히 제로의 효과가 있네요. 단, 이 역시 인공감미료가 들어가니 잘 알아보시고, 너무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길 바랍니다.
맥주에도 '함정' 있었다
● 칭따오 논알콜릭: 당류 0.75g (일반 0.07g)
● 카스 0.0: 당류 0.78g
● 하이네켄 0.0: 당류 1.39g
일부 비알코올 맥주 제품에서 당류가 일반 맥주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칭따오 논알콜릭은 당류가 0.75g로 일반 칭따오(0.07g)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았습니다. 카스 0.0와 하이네켄 0.0 역시 각각 0.78g, 1.39g의 높은 당류 함량을 보였죠.
'비알코올' vs '무알코올' 표기로 인한 오인 소지
● 비알코올: 알코올 1% 미만 / '0.0' 표기
● 무알코올: 알코올 0% / '0.00' 표기
소비자원은 비알코올과 무알코올 표기 방식으로 인해 소비자 오인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현행 식약처 기준에 따르면 알코올 함량 0% 일 때는 '무알코올', 1% 미만일 때는 '비알코올'로 표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알코올 맥주에 '0.0', 무알코올 맥주에 '0.00' 표기를 사용하는데요. 이로 인해 57.2%의 소비자가 두 용어 의미를 모르고, 52.3%는 비알코올을 '알코올 무첨가'로 잘못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이 점이 지적된 셈입니다.
정부·업계 '제로' 개선
이번 조사 결과를 계기로 정부와 업계에서도 제로 표기 관련 개선 움직임에 나서게 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 사업자에게 제로 식품 표시 개선을 권고했고, 유관 부처와 제로 표시 관련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제로 제품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업계가 소비자 기만 없는 공정한 제로 광고·표기 기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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