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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초저가 전략 국내 이커머스 공략

느닷없네 2024. 5. 1.

 

 

 

C커머스

 

 

 

중국 C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파격적인 초저가 전략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며 기존 국내 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막대한 자본력과 DTC 구조를 앞세운 초저가 공세에 대한 규제 움직임과 업체들의 대응 전략을 알아봅니다.

 

 

▶ 라이브 커머스 (Live commerce) 란?

 

▶ 알리 익스프레스 무조건 반품, 환불 (90일 이내)

 

▶ 알리 vs 쿠팡 (1000억 쇼핑 지원금, 배달비 무료)

 

▶ 미국서 난리 난 앱, " 테무 " 과연 안전한가?

 

▶ 쿠팡 와우 멤버십 요금 인상 7,890원 배달비 무료?

 

 

C-커머스란 중국(China) + e-commerce가 합쳐진 합성어로 중국의 이커머스를 의미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무서운 성장세, 쿠팡에 이어 2위

 

2월 알리익스프레스의 앱 사용자 수는 818만 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순위에서도 쿠팡에 이어 2위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과시했죠.

 

 

초저가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성장 배경에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펼친 파격적인 초저가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1000원대 상품 3개만 사면 무료 배송해 주는 알리의 '천 원 마켓'이 대표적인 예로서, DTC 구조와 다수 셀러 입점으로 인한 가격 경쟁이 초저가를 가능케 했다는 분석입니다.

 

DTC(direct-to-consumer)

소비자와 제조사를 직접 연결한다는 뜻으로 중간 유통과정이 줄어들어 비용을 줄 일 수 있다

 

이 초저가 전략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란 관측도 있어 기존 국내 오픈마켓과 셀러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막강한 자본력이 원동력

 

막대한 자본력도 C커머스 업체들의 무서운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죠.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이들 업체는 쿠팡보다 훨씬 큰 투자를 단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알리익스프레스는 입점수수료 0%라는 파격을 단행, 주요 국내 식품사 입점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불법·가품 판매 등 문제 제기

 

하지만 C커머스에 대한 문제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인데, 불법·가품 상품 판매와 미흡한 소비자 보호 정책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기업들과 달리 별도 인증 없이 판매가 가능해 짝퉁과 불법 상품 유통이 끊이지 않고 있죠.

 

 

정부의 대책과 규제 시동

 

이에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통해 C커머스 업체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고 관련 조사에 나설 예정이며, 관세청과 특허청, 여가부 등도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소비자 보호책 제시

 

정부의 규제에 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센터 전화상담 개시, 무조건 환불 정책 등 소비자 보호책을 제시하며, 발송 후 90일 이내라면 별도 사유 없이 100% 환불이 가능하고, 배송 지연 시 보상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 크게 지적되는 문제점들만 어느 정도 개선된다면 사실 중국의 이커머스에게 먹히는 것도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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